제 목 | (언론보도) 김해 디자인그룹 오감 '한국형 카누' 개발 _ 뉴시스 |
---|---|
첨부파일 |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에 있는 (주)디자인그룹 오감(대표 이우연)이 우리나라 연안 지형에 맞는 '한국형 카누'를 개발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한국형 카누는 2인승 기준 선체길이 6m, 무게 30kg, FRP 재질에 소비자 가격은 300만원이다.
이 업체는 3년간 연구로 개발한 카누의 외형 디자인과 실용신안 특허를 출원했다.
한국형 카누의 특징은 몸체와 보조날개(아웃리거) 크기를 최적화해 모양을 아름답게 꾸미면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보조날개가 너무 크면 복원력이 좋지 않고 추진동력 손실이 따른다.
또 본체와 보조체를 연결하는 리거의 방식을 사선방향으로 설계해 노젖는 사람의 자세확보 등 추진동력의 효율을 최대화했다. 특히 카누의 갑판부와 선체부를 투톤컬러로 입혀 해상에서 보다 경쾌한 이미지를 주었다. 선수와 선미에 비상용 부력공간을 배치하고, 전방은 높은 파도를 방지하는 보조캡, 후미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우연 대표는 "한국의 해안이나 강 지형에 알맞게 설계된데다 가족단위 레저용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디자인그룹 오감은 도시경관디자인 전문업체로 전국에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한 실적을 갖고 있다.
wo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본기사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588074&ctg=1213